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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023년 예산, 역대 최대 3조1천억 원 편성
올해 대비 5.9% 증가,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방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2/11/2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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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내년 예산이 역대 최대인 31000여억 원으로 편성됐다. 민선 8기 화성시는 22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실현하는 첫 번째 본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1000여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1751억 원, 5.9% 증가한 것이다.

 

화성시는 이번 예산안을 편성하는 데 있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방점을 뒀다. 민선 8기 시정 핵심가치인 균형, 혁신, 기회를 실현하고 시민 삶과 밀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편성해 시정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 예산이 전년 대비 1275억 원이 늘어난 1251억 원으로 편성됐다. 기초연금 1897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1190억 원, 아동수당 지원 819억 원, 부모급여 지원 580억 원 등이 주요 사업이다.

 

또 생활물가 안정과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무상급식 지원 410억 원, 경기도 농민 기본소득 지원 160억 원, 수도권통합요금 환승할인 지원 132억 원, 지역 화폐 발행 지원 301억 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108억 원 등이 마련됐다.

 

인구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문화·관광 분야 예산이 530억 원 증액됐다. 노후화된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80억 원, 동탄 중앙도서관 건립 130억 원, 독립운동역사문화공원 건립 113억 원 등 총 2618억 원이 투입된다.

 

또 서남부권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7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26억 원도 배정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가 앞장서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이겨내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며 시민의 곁에서 민생부터 챙김으로써 희망화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예산은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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