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원초 학생들이 존중의 날 행사를 통해 존중어 엽서를 작성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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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대원초등학교(교장 신경숙)는 16일 친구사랑 가득한 행복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존중어 쓰는날을 지정했다.
이번 활동은 전교생이 함께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덕(德)분(分)애(愛) 활동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을 존중어 쓰는 날로 지정했으며, 이와함께 사랑의 우체통 마음 배달 활동, 따뜻한 마음 레터링 열쇠걸이 만들기, 존중어 엽서쓰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존중어 쓰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교 교육목표인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학생참여형 공동체 교육활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에는 존중어 사용이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함께 배우고 사용해보니 기분이 좋아지고 스스로도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다”라며 “존중어 쓰는 날을 더 늘렸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경숙 대원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따뜻하게 소통하고 친구를 사랑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존중어 사용을 생활화해 상호 간의 존중과 배려가 가득한 학교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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