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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장 경륜이냐 젊음이냐, 정명근 VS 구혁모 격돌
정명근 후보 다년간 공직생활, 행정력·정치력 두루 갖춰
구혁모 후보 최연소 화성시의원·안철수 디지털 브레인
 
서민규,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2/05/1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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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신문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로 구혁모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현 화성시의원)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와 최종 한판 승부가 펼쳐지게 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구혁모 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을 최종 확정했다.

 

구혁모 후보는 김용, 김형남 예비후보와 6~7일 2차 경선을 치룬 결과 41.69를 획득해 41.52를 획득한 김용 예비후보에게 0.17%p 차이로 신승했다. 김형남 예비후보는 23.23을 획득했다. 구혁모 후보는 20%p의 청년 가산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화성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구혁모 후보는 83년생으로 만 38세의 젊은 정치인이다. 바른정당 소속으로 만 34세에 화성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국민의당 최고위원, 안철수 인수위위원장의 서울시장 선거와 이번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뉴미디어홍보본부장의 중책을 맡으며, ‘안철수 디지털 브레인’으로 불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미리 결정된 정명근 후보는 64년생으로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에서의 공직생활 후 화성병 지역구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에서 지역 보좌관을 역임한 행정과 정치력을 두루 갖춘 후보로 평가받는다. 이후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로 취임하면서 시민 목소리에 귀기울여왔다. 

 

이처럼 양 후보의 경력이 대비되면서 이번 화성시장 선거는 경륜이냐, 젊음이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정명근 민주당 후보는 다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행정에 대한 안정감이 최대 장점이다. 여기에 권칠승 국회의원실 보좌관을 역임하며 지역 정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구혁모 국민의힘 후보는 젊음을 갖춘 역동성을 자랑한다. 제8대 화성시의회 의원으로 서철모 현 집행부에 당당히 맞서 야당으로서 역할을 다했다는 평이다. 국민의당 최고의원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에 도 이름을 알리고 결국 돌풍을 일으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후 최종 후보가 됐다. 

 

한편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의 반발도 거세다. 

 

김용 예비후보는 “구 모 화성시장 예비후보와 국민의당 도당 위원장과 도당 사무처장으로 특수관계에 있어 제척됐어야 하는 김 모 인사가 공심위에서 활동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특정인들을 처음부터 밀어주는 이상한 화성갑 시도의원 공천과 특정 시장 후보 공천과정의 의혹을 경기도당 공심위는 철저히 진상 조사하여 재심을 통해 재경선 등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용 예비후보는 9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공천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하고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 경선을 재실시하고 구혁모 후보는 자진사퇴하는 것이 94만 화성시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서민규, 신홍식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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