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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특별 인터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34년 국정운영과 나라살림 참여, 국제적 네트워크 살려 일 잘하는! 김동연”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권리…희망 보장하는 든든한 ‘경기찬스’ 공약
청년에게 희망 주는 경기도, 대한민국 새 중심이 되는 경기도 만들 것
더 많은 기회를 고르게 제공·교통 확충 통한 ‘하루 1시간의 여유’ 실현 등 공약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기사입력 :  2022/05/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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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은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화성신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에 소년가장 출신에서 경제부총리까지 지낸, 이른바 인생 역전 드라마를 실현한 김동연 전 아주대학교 총장이 결정됐다. 더민주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25, 김동연 전 부총리가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50.67%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후보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강명희)는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정책선거 정착을 위해 지난 52일 김동연 후보를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동연 후보는 이 자리에서 “34년 국정운영과 나라살림에 참여한 풍부한 경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살려 일머리가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히고 경기도의 역동성을 살려 대한민국에 더 많은 기회를 골고루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전관예우 등의 대한민국 금기를 깨고, 청년들에게 아빠찬스, 엄마찬스가 아닌 경기찬스를 주겠다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는 강명희 회장(과천시대신문 대표), 김숙자 직전회장(이천설봉신문 대표), 우상표 부회장(용인시민신문 대표), 김동인 총무이사(시흥뉴스라인 대표), 최용진 기획이사(자치안성신문 대표), 박숙현 정책이사(용인신문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의 인터뷰 주요 내용이다. <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치열한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되셨는데요,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결심하신 동기는 무엇인지.

 

작은 대한민국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는 교통·주거·부동산·복지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다양합니다.

그만큼 경기도의 현실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문제를 풀어갈 일머리 있는 도지사가 필요합니다. 34년 국정운영과 나라살림에 참여한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저 김동연이 적임자입니다.

저는 척박한 삶을 살면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서울 청계천을 떠나 정착한 성남시 단대동 천막집에서 살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인생의 절반을 경기도에서 보냈고, 20년 동안 관직과 대학 총장직을 맡아 경기도에서 일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기회의 빈익빈부익부가 심각합니다. 아빠찬스, 엄마찬스로 기회 사재기를 하는, 기득권 외에는 대다수 청년들이 기회가 부족해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에서 기득권을 깨고, 더 많은 기회가 도민들, 특히 젊은 청년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희망이 넘칠 때, 경기도는 대한민국 미래 변화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이심 Vs 윤심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후보님의 이번 선거 공약을 중요 순으로 3가지만 밝혀주십시오.

 

먼저 우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겠습니다. 제가 아주대학교 총장으로 일하며 마련한 프로그램을 학교 밖으로 확장시켜 부모찬스가 아니라 경기찬스를 보장하겠습니다. <경기청년학교>, <경기청년사다리>, <경기청년은행>,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등은 청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꿈을 펼칠 기반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의 교통을 확 바꿔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들께 하루 1시간씩 돌려드리겠습니다. GTX 플러스, 광역순환철도, KTX-SRT 경기북부 연장을 실현하겠습니다. 아울러 택시 환승할인, 심야버스 확대, 구도심 주차난 해소도 추진하겠습니다.

민생경제회복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코로나19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주름살을 깊게 만들었습니다. 도지사 취임 제1호 명령으로 민생경제 TF를 설치 운영하고, 신용대사면을 실시하겠습니다. 지역화폐를 배달앱, 택시콜, 행정서비스 이용까지 확장하는 생활화폐로 바꿔 도민들의 삶에 더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수도권과밀억제 및 중과세권역, 상수도보호구역, 접경지개발제한, 그린벨트개발제한 등 각종 규제와 제한이 이중삼중으로 묶여 있습니다. 규제완화나 개혁을 위한 좋은 대안이 있으신지 말씀해주십시오.

 

접경지대와 상수원보호구역을 품고 있는 경기도는 이중삼중의 각종 규제를 받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지나친 팽창을 막아야 한다는 점은 십분 동의합니다. 나라의 안보와 환경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면도 있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북부 지역의 주민들이 감내하는 피해는 지나칩니다.

그동안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져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해 실천해왔다고 들었지만 문제가 난마처럼 얽혀 있어 어려움이 큽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다양한 규제를 개별적으로 조정하기보다는 경기도발전특별법제정과 같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입법이 필요한 사항입니다. 국회 다수당은 민주당의 힘으로 가능합니다. 경기도지사 경선 이후 원팀이 되어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김동연이 도지사가 되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경기도는 1,400만에 육박하는 최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로서 수많은 경기도민들이 매일 지옥철과 만원버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에 광역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실정인데요. 교통문제를 해결할 특별한 대책이 있으신지요?

 

 

▲ 왼쪽부터 경지협 김동인 총무이사(시흥뉴스라인 대표), 최용진 기획이사(자치안성신문 대표), 강명희 회장(과천시대신문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김숙자 직전회장(이천설봉신문 대표), 박숙현 정책이사(용인신문 대표), 우상표 부회장(용인시민신문 대표).  © 화성신문


경기도민들께 교통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수십 년 전, 서울로 통학하던 저의 등하교 시간은 왕복 4시간에 육박했습니다. ‘경기도민은 인생의 20%를 대중교통에서 보낸다는 말이 있습니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에서도 출퇴근 교통으로 인한 불편을 그리고 있습니다.

출퇴근 교통고통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지사의 책무입니다. 이제 출퇴근 시간을 30분씩 줄여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겠습니다. GTX 플러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광역버스 노선도 확충하겠습니다. 경기도 내 지역 간 이동 시간도 줄이겠습니다. 경기도 순환 철도망을 준 GTX급으로 완성시킬 계획입니다.

대중교통과 택시 간 정액 환승 할인제를 통해 택시를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좋은 일자리나 의료·교육·문화생활을 위해 서울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경기도는 수도권 최대의 산업단지를 보유한 국가산업의 중심지임에도 청년들 일자리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실업 해소방안이 있으시다면 밝혀주십시오. 또한 후보님은 젊은 시절 고난과 역경을 잘 극복하시고 성공하신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 청년들에게 해주실 조언이나 인생철학이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십시오.

 

저는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총장 시절 청년들과 깊이 교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들 좋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청년들이었습니다. 다만 역량을 살릴 기회가 참 부족했습니다. 공직에 있었던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청년들이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싶은 수업을 만드는 <파란학기제>, 해외연수 기회를 주는 <애프터유> 프로그램을 만든 이유입니다.

파란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잔잔한 바다는 훌륭한 뱃사공을 만들 수 없다는 영국 속담을 말해주곤 했습니다. 훌륭한 뱃사공이 되기 위해선 거친 바다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거친 바다에서 노를 젓다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을 수도 있겠지요. 적어도 아주대학교에 있는 동안에는 거친 바다에 도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내가 구해주겠다고, 걱정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경기도 청년들께도 마찬가지의 마음입니다. 도전할 기회를 주고, 그 도전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꼭 하겠습니다. 아빠찬스, 엄마찬스가 없는 경기도 청년들에게 경기찬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최근 지역언론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외에 경상남도, 충청남도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를 제정해 정보소외계층 등의 신문구독을 지원하는 사례가 있습니다만 경기도는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 차원에서 독자들이 신문을 지정해 구독료를 기부하는 [미디어바우처제도][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할 계획은 없으신지요?

 

중앙과 지역을 막론하고 언론은 사회적 공기(公器)입니다. 지역언론은 각지에서 무거운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기지역 언론인 여러분들께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계십니다.

지역언론이 살아야 도민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바우처 제도, 지역신문발전지원 조례를 포함해 지역언론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들을 다른 지역의 상황도 참고해 깊이 검토해보겠습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는 31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우수언론협의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1,365만 경기도민과 지역신문 독자들에게 특별히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독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지사 선거의 향방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기득권 대변자와 흙수저 출신 서민 대변자와의 대결입니다. 정쟁·보복정치와 도민을 위한 정치가 맞붙게 됩니다.

경기도민의 삶과 우리의 미래가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이 모인 작은 대한민국입니다. 경기도가 품고 있는 다양성은 역동성의 다른 이름입니다. 저는 경기도의 역동성을 살려 대한민국에 더 많은 기회를 골고루 열고 싶습니다.

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누가 일할 후보인지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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