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예술지원센터 신설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 운영하는 ‘예술교육가 연구과정 예술인학교 연구TA’를 모집한다.
TA는 Teaching Artist의 약자로 예술분야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능력을 갖춘 예술교육가를 뜻한다.
‘예술인학교’는 올해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화성시에 거주하는 예술인 및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한다.
팀 티칭으로 운영되는 연구TA 예술교육가 연구과정은 관내 주요 거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모여 학습자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참여자들은 활동거점과 주요 학습자를 선택해 자발적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한다.
연구TA 활동이 이루어지는 화성시 주요 거점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봉담 생활문화창작소, 향남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참여자들은 이곳에서 약 7개 월 간의 연구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을 통해 개발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20회의 실습·운영 절차를 거치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연구TA를 통해 예술교육가를 양성해 지역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성시에 걸맞은 화성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개발된 프로그램은 향후 지역시민에게 환류하는 예술생태계 마련의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TA는 3인 1그룹으로 운영되며, 7개 그룹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연구 그룹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공모 마감일은 2월 11일이다.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031-290-4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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