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 화성신문

경기도교육청은 5일~30일까지 학교폭력 예방·대응을 위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시각장애 학생에게는 음성지원과 단축키를 활용해 화면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하고, 다문화가정 학생에게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에서학교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태조사 홈페이지(http://survey.eduro.go.kr)에학생들이 가정에서 개별 접속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인증번호를 확인한 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