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생활시장화인’ 시민운영자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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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27일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이하 화인마켓)의 2021년도 시민운영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화인마켓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수공예 특화 마켓형 문화행사다.
2019년부터 매년 시민운영자를 모집하고 있는 화인마켓은 화성시 생활문화 활동가들의 주인의식을 반영한 민간 주도형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시민운영자는 화성시에서 공방 및 홈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생활문화(수공예) 활동가로 앞으로 화성시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 화인마켓을 운영하게 된다.
모집 첫해 4명(4개 공방)으로 시작한 시민운영자는 2020년에는 11명(11개 공방), 그리고 올해는 19개 공방의 21명으로 그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시민운영자는 “참여 공방과 인원이 많아질수록 자치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커져야 할 것 같다”며 “문화로 시민과 소통하는 순간이 매우 행복하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류형욱 시민문화국장은 시민운영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시민운영자분들이 재단이 준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올해 화인마켓 시민운영자로 선정된 생활문화 활동가는 △솔터공방 민홍지 △이금주 니트아카데미 이금주 △아토도예 박미원 △은가비글라스 작업실 장미정, 이와삼공작소 윤지현, 윤여성 △그랑멜 서영숙, 송윤희 △신자연주의 공방 송남숙 △공예문화진흥원모꼬지협동조합 정은숙 △핑쿠베베 미싱공방 맹경희 △포린유리 백주아 △K작업실 김광경 △화인규방 김애경 △바느질마녀 원호순 △홍쑤의 가죽공예 홍수정 △라무통위빙 권은정 △미미네공방 오은정 △나마네 조태경 △정가네 정미현 △사봉드상떼 김민정 씨다.
포털 사이트에서 ‘생활시장화인’을 검색한 후 접속하면 온라인을 통한 생활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방 운영자들은 자신의 활동과 작품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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