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은 20일 화성시 관내 개원 예정인 새봄유치원의 공사진행 사항과 안전 문제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 등을 지적·지도했다.
당초 22일 개원 예정이었던 새봄유치원의 예비학부모들은 유치원 공사 현장의 자재 정리와 교구 완비가 준비되어 있지 않는 문제 등을 지적해 개원 일정을 연기해서라도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은주 경기도의원은 “공사가 완공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개원하는 것은 학생들의 안전문제를 유발할 것이고, 학부모의 불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하며 “주변 유치원과의 협조를 통해 긴급돌봄을 추진하고 안전한 공사 완료에 만전을 다해달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은주 의원의 안전점검 현장방문 이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새봄유치원을 3일간 재량휴업 및 인근 유치원의 긴급돌봄 조치를 추진하기로 하며,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홍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