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남장학회가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후 수혜 대상 대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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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남지역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정남장학회(회장 김태년)가 6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대학교 입학생 18명에게 각 200만 원씩 총 3,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남면사무소 2층 무궁화호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태년 회장과 최홍운 총무를 비롯한 장학회 임원들과 대학생,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정남장학회는 지난해 13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악화된 점을 감안해 장학금 수혜 대상을 18명으로 늘렸다. 장학금 수혜자들에게는 스티븐 코비가 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도 전달했다.
김태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업에 정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멋진 청년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학업 과정에서 힘든 시절이 오더라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남장학회는 1979년 2월 15일 창립했으며, 현재 4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정남장학회는 지난 1월 정남초등학교 졸업생 4명(각 30만 원씩)과 정남중학교 졸업생 3명(각 50만 원씩)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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