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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2021 화성시 관내 6개 대학 입학률]
코로나19‧학령인구감소로 신입생 충원 직격탄
수원대‧협성대 둥 종합대학 선방, 신경대 대 폭락
 
신홍식 기자 기사입력 :  2021/03/0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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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2021년도 관내 대학 입학률  © 화성신문

화성시 관내 대학교가 올해 코로나19, 학령인구감소, 서울 인접 대학 선호율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신입생 충원에 직격탄을 맞았다.

 

5일 화성시 교육계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화성시 소재 대학교의 신입생 충원이 크게 저하됐다.

 

수원대학교와 협성대학교는 각각 99.8%97.1%의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해 100% 가깝게 신입생을 모집한 반면, 신경대학교는 29.7%의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100% 충원율을 기록했던 수원여자대학교는 86.3% 대로 추락했고, 92.7%를 기록했던 수원과학대학교도 60% 대로 크게 낮아졌다.

 

장안대학교는 본지의 거듭된 취재요청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입생 충원율을 끝내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한 교육기관 관계자는 장안대학교 신입생 충원율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화성시 관내 대학들의 신입생 충원율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 여부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관광계열 등의 비선호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과 가까운 대학교와 지방 거점 국립대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져 화성시 관내 대학교가 큰 타격을 입었다.

 

100% 입학률에 근접한 수원대학교 입학처장은 이제는 수도권 4년제 대학도 신입생 충원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활성화로 학생들이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실제 현장 상황에 부합되는 다양한 과제를 시행해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도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아 신입생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수원대학교는 4대 전략 목표를 선정, 추진했고,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융합교육과정을 신설, 교수중심 교육에서 학습자 중심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해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5,000평 규모의 미래혁신관과 7,500평 규모의 글로벌경상관을 신축해 대학의 교육환경을 개선시켰다.

 

전년대비 신입생 충원율이 2.7% 하락한 협성대학교 입학처장은 입시박람회 취소와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홍보한 결과 경쟁률과 수시 등록률은 높았다면서 다만 올해 고3 학생이 전년대비 5만 여명 줄어들고, 서울 선호현상도 커지고 있어 어려움은 계속될 것고 밝혔다. 올해 협성대의 신입생 충원율을 분석해보면 미달의 대부분은 신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어려움을 겪었던 수원과학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계열에도 큰 타격을 입었다.

 

수원과학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계열의 어려움이 크지만, 수원과학대의 항공관광과는 이번에도 신입생충원 100%를 달성했다그외 보건계열, 경찰법무행정과, 호텡조리제과제빵과, 연기영상과또한 100%의 신입생 충원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실질적인 어려움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라며 어려움을 토했다.

 

수원여자대학교의 경우 보건 계열 학과가 선방하는 반면, 비 보건 계열 학과 신입생 충원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수원여자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고, 사이버대학 진학률도 높아지면서 전문대학교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대는 재단문제 등 전반적인 학교의 어려움이 외부에 알려지며 신입생 충원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이같은 화성시 대학교의 신입생 충원율과 관련해 송선영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은 화성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아직까지 부족하고 채워야할 부분이 너무 많다현실적으로 공부잘하는 인재들이 서울 대학을 선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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