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바이오화학산업학부 진형종 교수가 미국 미생물학회 한국 대사(ASM country ambassador to korea)에 위촉됐다.
미국 미생물학회(ASM, 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는 생명과학 관련 학회 중 단일학회로서 가장 크고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미국 미생물학회에는 연구자와 교육자, 보건전문가 등 3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 미생물학회는 미생물 과학을 발전시키고 실험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학계와 산업계, 임상 환경에 있는 과학자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생물 과학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대사로 위촉 된 진 교수는 미국 미생물학회를 대신해 국내의 미생물 및 관련 학회, 미생물 관련 핵심기관, 정부기관, 산업계와의 협력을 도모하고 미국 미생물학회의 후원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또 학회 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여 국내 미생물학 관련 학문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
진 교수는 “코로나 감염병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항생제 내성문제를 극복하고자 항생제 내성 억제를 위한 기초 연구와 내성 억제제 개발을 통한 신약 연구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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