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쿡 - 만두빚기’를 통해 어르신이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를 통해 전달받은 만두피와 만두소로 직접 만두를 빚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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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관장 김영진)은 신축년 설을 맞이해 1월13일~2월9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비대면 ‘신축년 복잔치’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대면‧비대면 사업을 병행 운영 중인 남부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집에서 5福’을 주제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5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 번째, ‘집에서Sing – 온라인노래자랑’은 전문 심사위원을 통해 4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진호 참가자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코로나19로 우울한 시간이었는데 행사 참여를 준비하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집에서 쿡 – 만두빚기’는 신청 접수한 어르신 21명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와 워킹스루를 통해 만두피와 만두소 재료를 배부해 만두를 직접 빚어 만들어 먹는 활동이었다.
세 번째, ‘집에서 콕 – 명화그리기’는 신청 접수한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와 우편발송을 통해 그림제작키트(그림도안, 붓, 물감 등)를 배부했다. 완성된 작품은 온라인으로 전시회가 열렸다.
네 번째, ‘집에서 福 – 입춘첩나누기’ 는 코로나19로 가족과 교류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입춘첩과 마스크를 전달해 복을 기원하고 안부확인도 진행했다.
다섯 번째, ‘집에서 극복 – 유자청나누기’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25명을 모집해 유자, 설탕과 유리병을 제공, 직접 유자청을 만들고 손편지와 함께 위기 및 독거어르신 25명에게 전달하는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영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장은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맞는 온라인 사업 강화를 통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세상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사회적인 관계 단절로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면활동을 강화해 어려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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