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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힘있는 화성시 정치인이 해야 할 일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21/01/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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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병 선거구의 권칠승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권칠승 후보자는 행정부를 모두 거쳐 경기도의원에서 국회의원, 장관까지 역임하는 힘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권칠승 의원은 특히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가는 곳마다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국회의원으로 재선에도 성공했다.

 

화성시에서 성장한 정치인이 장관으로 입성한데 대해 화성의 언론으로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한다.

 

권칠승 국회의원 뿐 아니라 화성의 정치인은 모두 힘있는 중견 정치인으로 성장했다.

 

동탄지역인 화성시을에서 뿌리 내려 3선에 성공한 이원욱 국회의원은 어느덧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거물 정치인이 됐다. 비롯 최고의원에 선출되는데는 실패했지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역시 중견 정치인으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화성시갑 선거구의 송옥주 국회의원도 재선의 상임 위원장으로 당당히 섰다. 비례로 국회에 입성한 송옥주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화성시갑에서 당당히 승리함으로써 재선의원이 됐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렇듯 화성시의 갑병 국회의원들은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 이상을 기록하며 적게는 국회 상임 위위장, 크게는 장관으로서 국가 권력의 중추에 서게 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계속되는 수원시와 국방부의 수원군공항의 화성시 화옹지구 이전 시도를 적극적으로 막아서고 있지 않다는 점은 화성시 국회의원의 너무나 아쉬운 대목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회의원은 수원시무를 지역구로 하는 김진표 국회의원이다. 5선의 김진표 국회의원은 다선의 영향력을 자랑하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계속해서 화성시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화옹지구가 위치한 화성시갑을 지역구로 둔 화성시갑의 송옥주 국회의원을 제외한 이원욱, 권칠승 국회의원의 대응은 너무나 부족해 보인다.

 

화성시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힘있는 국회의원을 3명이나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원군공항 이전을 시도하는 김진표 의원에게 계속해서 휘둘리고 있는 것은 아쉬울 따름이다. 화성시민은 힘있는 국회의원이 화성을 위해 일해 줄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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