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남에 게시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당선 축하 현수막. © 화성신문
|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 출신 양경수 후보가 민주노총 신임 위원장에 당선되면서 화성 시민사회가 축하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 화성여성회, 화성노동인권센터’는 화성시 전역에 ‘2,500만 노동자의 희망! 향남 주민 기아비정규직 노동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며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당선을 축하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직선제로 선출한 전국 노동자 대표에 우리 화성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기아차 비정규직 출신 양경수 위원장이 당선된 것은 참으로 큰 경사”라며 “화성시 차원에서도 대대적으로 함께 축하해야 할 일이 아닌가?”고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지난해 12월 95만 전체 조합원 총투표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했다. 모두 4팀이 출마해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기아차 화성공장 비정규직 출신의 양경수 후보조가 최종 당선됐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