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문화재단이 선정한 ‘화성시 생활시장華人(화인)’ 우수 시민운영자들. 사진 왼쪽부터 윤여성 대표, 이금주 대표, 박미원 대표.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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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재단은 2020년 ‘화성시 생활시장華(화)人(인)’의 우수 시민운영자 3인을 선정해 표창했다고 5일 밝혔다.
화성시 생활시장화인의 표창 수상자 3인은 이와삼공작소의 윤여성 대표(반송동)와 이금주니트아카데미의 이금주 대표(팔탄면), 아토도예공방의 박미원 대표(매송면)다.
이들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운영자로 참여해 생활문화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화성시 생활시장화인’은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창작된 작품을 매개로 생활문화활동가(셀러)와 시민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마켓형 문화행사다. 참여 셀러의 대부분은 직접 공방을 운영하거나 생활문화활동을 통해 작품을 창작하는 작가들이다.
▲ ‘2020 K-핸드메이드페어’에 참가한 화성시 생활시장화인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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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처음 시작된 생활시장화인은 화성시 동부권(동탄)과 서부권(향남)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향남의 경우 문화향유의 기회가 동부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양한 생활문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문화행사가 생겨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화성시문화재단 류형욱 시민문화국장은 “화성시 생활시장화인의 시민운영자는 재단과 지역문화활동가가 밀접하게 소통하며 함께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화성시문화재단은 생활문화 온라인 플랫폼(https://화성시생활시장화인.kr/)을 개발하여 운영 중에 있다. 포털 사이트에서 ‘생활시장화인’을 검색 후 접속하면 온라인을 통한 생활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공방 운영자들은 자신의 활동과 작품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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