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일렉트로가 헝가리 S사에 납품할 제품.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선진일렉트로(이길석 대표)가 최근 헝가리 S사와의 수출 계약에 성공해 첫 수출을 앞두고 있다.

2006년 설립된 선진일렉트로는 전자 부품인 진공 커넥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헝가리 S사에 공급되는 제품은 배터리 생산 설비에 들어가는 커넥터 부품이다.

바이어측에서는 다수의 기업 제품들과 비교 후 최종적으로 선진일렉트로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일렉트로의 이번 수출길 개척에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이하 수출지원센터)의 도움이 컸다. 수출지원센터는 바이어측 요구사항 파악, 계약 조건 협의, 계약서 전달 등 수출 전반에 걸친 컨설팅 지원을 수행했다.

선진일렉트로 이길석 대표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의 밀착 지원에 힘입어 해외 첫 수출길을 열게 됐다”며 “수출지원센터의 구체적인 조언과 업무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성시 기업지원과 우정숙 과장은 “뛰어난 기술과 품질을 갖춘 중소기업들이 화성시 지원을 통해 세계 무대로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