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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그린시티,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메카 탄생 ‘관심 집중’
에너지공단-에너지자립마을 구축, 화성시-그린뉴딜 중심지 개발
송옥주 의원실·수자원공사·송산그린시티 총연, 정책 간담회 개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11/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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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송산그린시티의 발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솔동 등 송산그린시티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자립마을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화성시도 이 지역을 그린뉴딜의 중심지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어서 새솔동과 송산그린시티가 친환경·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메카로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관은 26일 새솔동에서 개최된 ‘송산그린시티 정책 간담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새솔동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추진하는 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송산그린시티를 조성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송산그린시티총연합회, 송옥주 국회의원실이 함께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송옥주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원, 강승주 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 단장, 이희열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회장, 김성민 새솔동 주민자치위장,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송산그린시티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수자원공사는 최근 완료된 새솔동 수노을교 경관개선 사업과 동측지구 공원녹지 경관사업 진행사항 등 인프라 개선 활동에 대한 진행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중장기 발전과제로 송산그린시티 리빙랩 프로젝트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이주헌 화성시 환경정책관이 한국에너지공단과 새솔동에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이주헌 환경정책관은 “화성시는 주민들이 제안한 리빙랩 관련한 사항뿐 아니라 그린뉴딜 사업을 새솔동에 집중하기로 했다”면서 “한국에너지관리공단도 새솔동을 에너지 자립마을로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 환경정책관은 이어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새솔동을 직접 찾아와 지역을 둘러보고 갔다”면서 “그린뉴딜 사업들이 있어 베스트 모델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에너지 자립마을은 신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도시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새솔동에 막대한 투자가 이뤄지는 것은 물론, 환경과 에너지라는 4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자원 공사 역시 30개 이상의 대기측정기를 이 지역에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환경을 관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수자원공사의 계획이 모두 반영된다면, 송산그린시티와 새솔동은 신에너지산업과 친환경 정책이 어우러진 그린뉴딜의 핵심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날 송옥주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와 수자원공사와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면서 “새솔동 등 송산그린시티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계속해서 협의, 논의해 나가자”고 밝혔다. 

 

강승주 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 단장은 “새솔동을 조성하면서 공공부문에 대해 I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왔고, 지난 3년간 주민들의 요구도 대부분 수용해 왔다”면서 “시화, 반월공단이 인접해 실시간으로 환경에 대한 점검이 부족한 부분이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열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회장은 “오늘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제안이 나오고 좋은 소식도 있어 반갑다”면서 “다만 어떠한 계획을 수립하는 초반부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어떠한 방안이 최선인지를 같이 소통했으면 한다. 이것이 바로 리빙랩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김성민 새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새솔동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아이의 비율이 매우 높다”면서 “스마트 횡단보도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시설 설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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