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작가와 화남초 학생들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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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푸른 사자 와니니’ 책의 저자인 이현 작가와 만나 토론하는 시간을 12일 가졌다.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의 교육과정 연계 독서프로그램 ‘한 학기 한 권 읽기’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학생들이 좌절과 극복을 통해 성장하는 어린 사자의 이야기를 그린 이현 작가의 작품 ‘푸른 사자 와니니’를 읽고 온라인으로 토론한 후 직접 이현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현 작가는 강연을 통해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동화를 만드는 과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화남초 학생들은 작가에게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며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묻고 작가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천병열 화남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19로 독서교육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사의 노력과 화성교육도서관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수업을 하고 작가와 만남을 통해 읽었던 책을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 읽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더욱 폭넓은 독서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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