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봉담읍 효행지구의 (구)농수산대학 부지 약 3만평을 문화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중인 가운데 ‘봉담생활문화창작소’ 조성이 우선 확정돼 주목된다.
봉담 생활문화창작소 조성은 ‘유휴 공간 문화 재생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도비 5억 원, 시비 5억 원 총 10억원을 투자해 농수산대학 수산실습장 1,806M2 부지에 연면적 946M2의 커뮤니티라운지, 키친랩, 디자인랩, 리빙랩, 다목적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화성시는 워라밸을 추구하는 생활 문화 시대 흐름에 따라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창의적 생활 문화 예술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은 지난 6월11일 도비교부가 완료됐으며, 화성시는 8월까지 디자인과 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후 12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1월 위탁 기관 공모에 이어 2월 개관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다목적 생활 문화 활동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 주도적 문화 활동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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