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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재원인 규명률 96% ‘전국 1위’
도 소방재난본부, 4,598건 화재원인 찾아내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7/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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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화재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 화성신문

     

 

경기도의 올 상반기 화재원인을 밝혀내는 화재원인 규명률96%에 육박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 중 1위를 기록했다.

 

29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은 올 상반기(1~6)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 4,804건 중 95.7%에 달하는 4,598건에 대한 화재원인을 밝혀냈다. 이로써 전국 17개 시도 중 화재원인 규명률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화재원인 평균 규명률은 91.8%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2417건의 화재가 발생해 이 중 18,744건의 화재 원인을 찾아냈다.

 

경기도 화재원인 규명률은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201792.2%에 이어 2018년과 201992.8%를 기록한 뒤 올 상반기 95.7%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3년간 경기도 화재원인 평균 규명률은 92.6%로 전국 3위 수준이었다.

 

화재원인 규명률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화재 원인미상 건수가 적다는 의미로 도는 화재 원인미상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고자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우선 지난 2013년부터 공학분야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꾸준히 늘려왔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문인력 162명을 채용했고, 올해 50명 채용을 진행 중이다. 또한, 각종 화재원인 분석 연구논문 대회 개최 및 화재조사 21조 인력보강, 소방학교 화재감정분석팀 운영 등을 실시했다.

 

특히 소방공무원 인력 충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표 공약 중 하나로 인력충원이 소방발전에 큰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김성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화재조사 원인 규명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화재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원인미상 화재의 규명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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