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시의원 연봉 결정 시는 지난 4일 시의원들의 연봉 책정을 위한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도 시의원 연봉을 책정하기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시장과 시의장이 각 5명씩 선정한 위원 총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시민의견 수렴 방법 등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심의위원회는 앞으로 설문조사 등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이달 말까지 내년도 연봉을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민 대상 공청회는 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위원회는 현재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의원들은 현재 월 2백7십7만5천 원(의정자료수집연구비 9십만 원·보조활동비 2십만 원·월정수당 1백6십7만5천 원), 연봉으로 따지면 총 3천3백3십만 원의 의정비를 받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12위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심의위원회는 시청홈페이지 설문조사와 인구 비례별 각 읍·면·동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말 내년 연봉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