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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천주택지구주민대책위, 사업 원점재검토 요구
가두행진 통해 공공주택지구 개발 철회 주장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6/2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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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청 앞에서 시의에 나서고 있는 화성어천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   © 화성신문


화성어천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6일 오전 9시 매송면사무소부터 화성시청까지 15km를 행진하며 사업의 원점재검토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화성시는 서부생활권에 자연환경과 잘 조화된 관광·문화를 표현할 수 있는 도시를 지금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며 어천지구가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대처하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화성시의 국토부에 대한 사업중단 건의서 제출과 관련한 책임있는 대응, 토지강제수용 피해주민들의 의견 경청, 과다한 공공주택지구사업으로 인한 미분양 문제 해결 등을 요구했다.

 

이병찬 주민대책위원장은 만약 화성시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향후 더 높은 수위의 집회를 연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어천 공공주택지구는 LH공사가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어천리 일원 743,783m2에 공공주택 3,741호를 짓는 사업이다

 

대책위는 인근 공공주택지구인 봉담 2지구와 남양뉴타운 등의 미분양이 심각하고 비봉공공택지지구도 개발중인 상황에서 어천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개발하는 것은 혈세 낭비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화성시가 어천공공주택지구 사업중단 건의서를 국토부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사업중단 건의가 단순히 대책위의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으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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