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경품이벤트 안내 포스터.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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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총 13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 경품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시는 기존의 지역화폐 인센티브 10%와 별도로 1인 1회에 한해 20만 원 이상 충전 시 경품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2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2만원, 경품으로 10만 원 총 32만 원이 충전되는 셈이다.
경품 이벤트는 4월1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회원과 신규 회원 총 13만 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사용은 관내 일반음식점, 정육점, 카페, 학원, 미용실, 편의점 등 연 매출 10억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반 체크카드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단란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가능하며, 카드 사용 전 앱을 통해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사용금액의 30%까지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역화폐가 재난생계수당과 더불어 코로나19로 생존을 위협받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호응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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