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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만 18세 참정권교육으로 민주시민교육 꽃 피울 것”
다양한 미래학교 확대, 코로나19 대응에도 전력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2/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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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 화성신문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4월15일, 만 18세가 되는 경기도 3만5,000여 명, 전국 14만3,000여 명의 청년들이 첫 투표를 한다”면서 “만 18세 대상 참정권교육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꽃피우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국민이 청년들에게 선거를 통해 국가 미래를 책임지는 권리를 준 것”이라며 “작게는 학급에서, 크게는 지역학생대표회의와 학생의회까지 학교활동 속에서 어엿하게 민주시민으로 성장한 여러분의 결정을 믿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3월16일부터 2주간을 ‘참정권교육 주간’으로 정해 학생유권자들이 선거의 의미와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찾아보고 토론할 수 있도록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참정권 교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또 “다양한 미래학교를 구상해 설립을 준비해 가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시대변화를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와 미래학교를 구체화하고 있다”며 2월6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승인한 수원 권선지구 (가칭)곡반3초·중학교를 예로 들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곡반3초·중학교를 미래학교 모델로서 유·초·중 연계교육이 가능한 통합운영학교로 2023년 3월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서로 다른 두 학교가 공간만 함께 쓰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연계해 학교급 간 교육 효과를 창출하고 학교시설복합화로 학생의 학습 기회를 높이며, 지역 주민 모두의 평생학습체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유·초·중 연계 외에도 중·고 연계 통합운영이 가능한 학교도 구상해 부천 옥길지구와 의왕 내손동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에 자체투자심사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심의를 제안할 예정”이라며 “중·고 연계 통합운영 미래학교는 교육과정 연계뿐만 아니라, 학점제, 교과 융합, IT기술 활용 수업 등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교원 인사 정책의 전환점과 학교 공간의 혁명적 변화도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COVID-19) 대응에도 총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교육부, 교육지원청,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감염 예방법과 의심증상에 따른 대처법을 각 학교와 기관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 메르스(MERS) 사태에 대응했던 경험과 매뉴얼이 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긴급히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 승인을 받아 각종 행사와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이 확산·지속되면 2020학년도 3월2일 개학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각 학교 2020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운영 시 재량휴업일 최소화, 방학일수 조정으로 수업일수를 확보하겠다”며 “더불어 교육가족 모두가 생활문화를 개선하고 자기 위생과 건강 관리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는 교육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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