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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수 화성시C 리틀야구단 감독, “야구도시 화성시 건설, 초석 다질 것”
야구, 협동심·리더십·배려심 기르는 최고 종목
인프라는 화성시가 최고, 중학팀 부재 아쉬워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0/02/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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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수 감독(좌측)과 김진형 코치     © 화성신문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야구를 즐기면서 화성시가 야구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지난 2일 화성시의 세번째이자 서부권 최초의 유소년야구단으로 창단한 ‘화성시 C리틀야구단’의 김진수 감독은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화성시에 야구를 뿌리내는 것이 포부다. 

 

화성시는 지난 2017년 총 767억 원을 투자해 과거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피해를 입은 매향리 일대에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총 8면으로 구성된 화성드림파크를 조성해 매년 국제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화성드림파크 이외에도 히어로즈 야구단 2군이 있었고 지역별로 야구장이 존재하는 등 야구가 활성화될 수 있는 인프라는 뛰어나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소년 야구단은 동탄에 1개, 향남에 1개 총 2개 뿐이었고 고등학교 야구단도 2년전 창단한 비봉고가 유일하다. 중학교에는 야구단이 아예 전무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단한 화성시 C리틀야구단은 야구를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어 수원 등 외부로 향해야 했던 남양, 서신, 송산, 마도, 새솔, 비봉 등 화성 서부권 유소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구단 창단을 이끈 김진수 감독은 “훌륭한 제반여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화성은 야구 불모지인 것이 사실”이라며 “야구를 사랑하는 아이들과 즐겁게 팀을 이어간다면 화성시는 물론,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진수 감독은 화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큰 성과를 거두였다. 선린인터넷고, 경희대학교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한 김진수 감독은 전문스포츠지도사 야구 2급 자격증을 획득하고 의왕베어스볼 아카데미 수석코치, 안산관산초등학교 수석코치를 거쳐 2017~ 2019년 향남읍의 화성중부유소년야구단 감독직을 수행했다. 3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유소년야구 전국대회 우승 2회, 준우승 2회, 3위 6회라는 큰 성과를 거뒀고 국가대표 감독으로 2회 선임되는 영예도 얻었다. 

 

이번에 화성 C리틀야구단을 창단하면서는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에서 11년간 선수로 활약한 김진형 코치와 함께 하며 지도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특히 평일 비봉면 유포리 623에 위치한 비봉야구장을 전용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실내 연습장을 갖추는 등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도 구축했다. 여기에 송옥주 국회의원이 흔쾌히 단장직을 수락하면서 조직도 완비됐다. 

 

김진수 감독은 “야구는 개인기록이 있으면서도 단체운동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희생정신을 강조하는 스포츠이니만큼 아이들이 건강하게 협동심과 리더십,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데도 최고의 운동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창단이니만큼 어려움도 있다. 창단과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아직까지 선수단 구성이 부족하다. 그러나 야구를 염원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는 만큼, 빠른 시일내에 화성 최고의 리틀야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다만 중학교에 야구단이 없어 타 지역으로 떠나야 하는 점은 아쉽다. 

 

김진수 감독은 “우리가 더욱 열심히 해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 화성 관내 중학교 야구부 창단과 화성야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최근 야구를 주제로 하는 ‘스토브리그’ 드라마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야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화성시 C리틀야구단이 드라마의 열기를 이어받아 화성시의 야구 열기를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서민규 기자

 

 

▲ 지난 2일 새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지역민들이 대거 참여해 야구도시 화성시를 꿈꿨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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