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경찰서가 21대 총선을 위한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중이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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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동탄경찰서(서장 유제열)는 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지난 13일 개소하고 4월29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총선 수사상황실은 총선이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24시간 선거범죄 단속 체제로 운영된다.
동탄경찰서 관계자는 “21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되고, 그 과정에서 각종 선거 불법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운영과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통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탄경찰서는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선거, 거짓말 선거, 불법선전, 불법 단체 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유제열 동탄경찰서장은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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