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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화성지속가능관광포럼:지속가능관광, 지역을 통해 이야기하다] “공정여행,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최적의 대안여행”
화성 시티투어 ‘하루’, 지역 지속가능발전 이끌어
환경 보전하고 주민 복지 개선하는 생태관광 ‘중요’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12/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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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의 주제발표후 패널토론이 진행 중이다.     © 화성신문

▲ 포럼에는 100여 명이 찾아 지속가능관광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화성신문

 

전국 최초의 공정여행 시티투어 ‘하루’를 통해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화성시가 지속가능관광의 새로운 가능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회 화성지속가능 관광포럼’은 화성시가 추구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각 지역이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고 활성화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먼저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가 sDGs와 지역의 지속관광 활성화 세션에서 ‘관광의 지속가능한 공공성 확보’ 발제에 나섰다. 임 대표는 수용가능한 적정수준의 관광객 수를 넘어서 발생하는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대해 설명하면서 “도시는 관광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도시의 관광정책에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이 결여돼 있다면 이미 사기업이라면서 마요르카에서 펼쳐지고 있는 관광객에 대한 시민의 저항을 소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2016~2030년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로 17가지 주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이뤄져 있다. 

 

임영신 대표는 이어 공정여행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여행이라면서 화성시 시티투어 착한여행 ‘하루’를 소개했다. 경제적으로 여행경비가 현지주민에게 환원되는 여행, 사회적으로 지역문화를 존중하고 사람과 관계를 맺는 여행, 환경적으로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자연생태에 피해를 주지 않은 여행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화성시의 과제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비전에 근거한 장기적 관광정책, 정주하는 삶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정책 수립,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 조례에 기반한 정책적·전략적 지원, 공정관광·생태관광·마을관광 등 지역기반 관광 연구 및 개발 지원을 들었다. 

 

임영신 대표의 발제에 이어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정란수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교수는 “스스로 여행을 오고 가는 것이 가능한 시점에서 관광의 본질은 홍보나 마케팅이다”면서 “관광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는 마중물 역할이 돼야 하고, 사람간의 교류 확대는 이러한 노력을 더 증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의 관광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지향하는 독특한 정책적 목표를 지니고 있어 지구를 지키는 모범이 될 수 있는 관광정책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백영화 (주)사계절공정여행 대표는 서울 성동구의 사계절공정여행을 소개하면서, 젠트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성동구만의 사회적경제 둘레길을 구성하며 주민, 지역과 함께 하는 공정여행에 대해 설명했다.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는 지속가능한 공정관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얘기하며 해외사례로 주민주도의 바르셀로나 관광위원회를, 국내사례로 대전광역시의 공정관광 육성·지원조례를 소개했다. 

 

세션2에서는 박혜영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사회적경제 기반 생태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박혜영 국장은 “생태관광이란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를 개선시키는 자연지역으로 가능 책임 있는 여행, 자연자산의 보전·현명한 이용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관광”이라면서 “생태관광이야말로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실행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관광 발전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사회적 경제가 대두되고 있다”면서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반 사회적기업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의 사례를 소개했다. 화성시생태관광협동조합은 현재 경기도 생태관광 거점 육성 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 국제여행업 중 최초, 화성시 협동조합 중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소풍’, 경기만에코뮤지엄 ‘마을, 예술로 피어나다’, 알·쓸·섬·잡 ‘시화호 섬 이야기’, 우음도 에코트레킹 등을 시행했고, 비봉습지공원 민간위탁 운영에 나서고 있다. 

 

박혜영 국장은 “나를 키우는 여행, 지역을 풍요롭게 하는 여행, 지구를 아름답게 만드는 여행이 바로 생태관광”이라고 강조했다. 

 

박 국장의 발제에 이어서 문윤숙 사무국장이 사회적협동조합 선흘곶, 김순영 전대표가 ‘시흥, 공정여행 동네봄’을 각각 사례로 소개했다. 또 이은미 사무장은 국내 첫 생태관광 저탄소 인증을 획득한 솔티생태관광협동조합의 사업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도근 화성시의원, 강희배 화성시 관광진흥과 과장, 민영록 화성시 정의당 위원장, 임신화 꿈고래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관광의 발전방향에 대해 귀를 기울였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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