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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새솔동 역사 추가, 향남 연장 ‘한 목소리’
서남부권 교통편익 확대 절실, 비용문제는 걸림돌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10/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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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새솔역 신설시 노선도.     © 화성신문

지난 99일 착공한 신안산선의 화성지역 추가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시흥-광명-안산-화성 송산까지의 45km 구간을 연결하는 수도권 서남부 교통의 핵심이다.

 

지난 2003년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뤄진 후 2010년 기본계획에 대한 고시가 이뤄졌지만 사업자 선정 등을 놓고 이견이 계속돼 201999일에야 드디어 공사가 시작됐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화성은 물론 시흥 등 대중교통이 부족했던 경기서남부권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안산선 착공 이후 신안산선에 추가역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화성시 내에서도 송산그린시티 내 새솔역을 추가하고 향남까지 신안산선을 연장해달라는 목소리가 크다.

 

먼저 새솔동 주민들은 신안산선 새솔역 추가와 국제테마파크역 연결을 요구하고 있다.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회장 이희열)는 각 아파트 단지별로 새솔역 추가와 국제테마파크역 연결을 요구하는 주민 서명을 받아 국토교통부, 경기도, 화성시, 수자원공사에 연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솔역 추진을 위한 온라인 민원 릴레이 활동 역시 펼쳐 나가고 있다.

 

송산그린시티 총연연합회 등 새솔동 주민이 신안산선 복선전철에 새솔역을 추가하고 국제테마파크역 연결을 추진하는 것은 새솔동의 교통복지를 위한 것이다.

 

10월 현재 송산그린시티 동측지구에 위치한 새솔동의 인구가 14,000명을 넘어섰고, 앞으로도 대대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신세계 측이 개발중인 국제테마파크로 인한 대규모 교통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새솔동역 추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화성시 남부지역과 서울방향으로의 교통여건이 크게 나아져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설정된 노선보다 본선에서 새솔동을 연결해 국제테마파크 역에 다다르는 노선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것이 총연의 설명이다.

 

송산그린시티 총연은 올해 초 서철모 화성시장의 새솔동 방문 시 신안산선 연장을 통한 새솔동 역사 건설 및 국제테마파크역 연결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새솔동의 한 주민은 신도시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대중교통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내년 총선에서도 새솔역을 신설시킬 수 있는 인물을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의 민심이라고 말했다.

 

새솔동 주민의 이같은 요구와 더불어 화성시 남부권역까지 신안산선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신안산선을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향남지역은 물론 장안, 우정, 팔탄, 양감 등 화성시 서남부권 30만 명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지역정치권과 주민들의 주장이다. 이를 통해 화성 서남부권의 서울생활권 진입은 물론, 인근한 평택 등에서의 인구유입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새로운 역을 개통하거나 철도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시비가 들어간다는 점은 변수다. 역사를 신설하거나 노선을 연장할 경우 현행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필요한 비용을 원인자가 부담하도록 돼 있다. 결국 화성시비로 역사를 신설하고 노선 연장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신안산선은 착공한 지 얼마되지 않아 현재로서는 역사 신설, 노선 연장 등과 관련된 결정이 내려진 것이 없다면서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면서 편리한 대중교통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경기 19/10/21 [11:08] 수정 삭제  
  자유 대한민국 수호, 평화 대집회. 10월25일 금요일 19시,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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