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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우수제품 구매에 화성시가 최일선 앞장
4개월간 59% 증가, 우선구매 규정 마련 추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10/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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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1층에 마련된 공개면담실에서 화성시 공무원과 화성시 관내 기업이 상담을 진행중이다    © 화성신문

화성시가 관내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5월부터 시청 본관 1층에 납품업체들과의 공개 면담 장소를 조성·운영해오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과 우수한 관내 제품을 구매하기 위한 공개 면담 장소는 공직자들은 밀실계약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떨치고 부담없이 업체와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관급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공식적으로 사업 담당자와 면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공개 면담 신청 시스템도 만들었다.

 

화성시에 따르면, 5개월간 총 257건의 면담이 진행됐고 이 중 133건은 실제 물품 구매로 이어졌다. 이 결과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제품 구매금액은 159억 원으로 전년 동 기간의 100억 원과 비교해 59%가 증가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우대 정책으로 관내 제품 구매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관내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발주부서의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보고 공직자와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업체 면담 실적, 제품 구매율 등을 평가해 우수 구매자에게 포상도 진행한다.

 

김선영 화성시 회계과장은 공개면담으로 기업은 판로 확보에 도움을 얻고,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관내 기업, 공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공사, 용역, 물품 등 발주시 관련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관내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화성시 지역기업 생산품 및 서비스 우선구매 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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