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교실 수업에서 이론교육을 받고 있다. © 화성신문
|
청원초등학교(교장 이춘희)는 지난 7일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수업을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자전거 이론수업과 실습수업을 병행해 즐겁고 효과적으로 자전거 안전 이용법을 교육했다. 학생들은 자전거의 역사, 수신호, 사례를 통한 각종 자전거 안전사고의 예방법 등을 이론적으로 배우고 자전거를 탑승하며 배운 수신호와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실습에 나섰다.
나길수 청원초등학교 교감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익숙하게 다루면서 정작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성에는 둔감한 것 같다”면서 “학생들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에 신경 쓰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자전거 생활을 제시해 주어서 바람직했다”고 말했다.
5학년 박세준 학생은 “보통 자전거를 탈 때 땀이 나고 답답해서 안전모를 자주 쓰지 않았는데, 안전모가 ‘생명모’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제부터는 꼭 안전모를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