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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7] 역류성 식도염 유전체 특성을 통한 밥상치료 방법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 밥상주치의 원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10/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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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 밥상주치의 원장     ©화성신문

지금까지 식물과, 동물, 인체 등 유전체 특성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각자의 특수성(체질)에 대한 이론을 대면했다. 

 

다시 한번 이해를 위해 얘기한다면, 모든 동식물은 음과 양으로 나뉘어 있고 모두가 조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을 끌어당기는 것이 자연스런 섭리다. 과학 시간에 실험해 보았던 N극과 S극은 서로를 당기지만 같은 극끼리는 밀어내는 현상이다. 너무나 당연하다. 이것은 우리의 먹거리에도 해당된다. 물론 중화된 상태라면 괜찮으리라 생각되지만 우리 몸 안으로 음식물이 들어오면 모든 물질은 분해되고 작은 원소로까지 이원화돼 분류, 합성돼 에너지로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 인체의 세포들은 신진대사 정상화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해 섭취한 음식물을 연소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나의 것’, 즉 유전체가 맞지 않으면 이원화된 물질이 연소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다 혈관 속에서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이 된다는 이론이다.

 

밥상으로부터 시작되는 우리의 건강을 위한 치유의 방법, 섭생의 시작이 되는 소화기계통을 먼저 다루어 보려고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일반적으로 식도하부의 점막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식도 점막의 염증은 박테리아의 감염이나 화학적, 물리적 손상 또는 외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또한 생태 유전체 특성에 어긋나는 식품을 섭취함으로 나타나는 위액 또는 담즙액의 역류가 주요 원인이다. 위액이나 담즙액의 식도역류가 만성적으로 나타나면 식도 점막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고 염증이나 궤양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음식이 위에서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지 않도록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며, 식물을  취하면 식도를 통해 이동하다가 이 괄약근이 열리면 위로 넘어가게 된다. 정상인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시적인 역류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음식물 섭취 후에 앉거나 선 상태에서 나타나는 데 비해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지속적인 역류현상이 누운 자세에서, 특히 밤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을 야기하는 위 십이지장액 식도역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부전이다.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이 약화되어 위 내압보다 낮아지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한다. 하부식도괄약근은 몸에서 스트레스가 되는 음식물에 의해 위산분비가 과다하거나 괄약근 자체에 이상이 있을 때 기능 부전을 나타낸다.

 

가장 보편적인 증상은 가슴앓이다. 가슴의 흉골 뒤쪽이 뜨겁거나 가슴쓰라림 느낌의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협심증 등 심장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식후 약 30분 이내에 나타난다. 증상은 길게는 2시간 정도 지속될 수 있고 음식을 먹을 때 심해지기도 하며, 통증과 함께 음식물의 역류와 신트림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음식물이 역류되면서 기도 내로 흡입되면 야간 천명, 기침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기관지 천식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아주 심한 경우에는 자다가 기침 때문에 잠이 깨기도 하고,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 자꾸 기침을 하기 도 한다.

 

합병증으로는 연하곤란, 식도궤양 또는 식도출혈이 초래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병변이 점막표면에 국한되므로 엑스레이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우며 내시경 검사에 의해 식도 점막 표면의 충혈, 부종 또는 염증을 관찰해 이루어진다. 이는 밥상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는 식품을 정확히 선별하여 섭취한다.’,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일정량의 식사를  한다.’, ‘카페인, 초콜릿, 커피, 강한 향신료 및 가스발생 식품은 제한한다.’, ‘지방의 섭취를 줄인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피한다.’, ‘손상된 식도 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 식품이나 음료는 생태유전체 특성과 개인의 적응정도에 따라 제한한다.’(식품치료학)

 

음식을 오래 씹어 타액 분비를 유발시켜 위산을 중화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취침 3시간 이내에는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해 취침 시 머리 부분을 약간 높인다.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를 명확하게 음(陰), 양(陽)으로 분류하며, 가능한 생식으로 섭취한다. 

 

음인 : 당근, 토마토, 연근, 무, 샐러리, 파슬리, 매실, 복숭아, 밤, 표고버섯, 목이버섯, 영지버섯, 열무, 파래, 파인애플, 초란, 잣, 호두, 참깨, 민들레.

 

양인 : 녹두, 콩, 보리, 메밀, 들깨, 시금치, 오이, 양배추, 배추, 상추, 우엉, 토란, 칡, 더덕, 씀바귀, 바나나, 배, 다시마, 굴 조기, 알로에, 감, 들기름, 호박죽, 귤, 대추.

 

참고사항: 역류성 식도염이 사라질 때까지 고기류는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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