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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성의 건강칼럼 6] 유전체 특성의 질병 치유 방법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 밥상주치의 원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9/09/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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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시성 혜인쇼트산업 대표 / 밥상주치의 원장     ©화성신문

일반적으로 질병은 나와 내·외부적인 환경 사이의 균형이 깨졌을 때 회복을 위한 신체 경고 증상을 말한다. 인체는 주변 환경이 변해도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해 면역력을 높이고, 경고와 반응을 통해 생리기능을 바로 잡으려 한다.

 

인체의 항상성이 무너지는 이유는 자율신경의 불균형이고, 면역 체계의 백혈구 시스템, T세포의 이상 발생, 소화기(에너지 대사) 시스템 불균형 등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가운데 많은 일을 한다. 숨쉬고 소화시키고 새로운 세포를 키우고 손상되고 오래된 세포를 고치고.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며, 독성을 순화시키는 역할 등을 한다. 그러나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너무 항진되거나, 지나치게 저하되는 경우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항상성이 무너지며 질병이 일어난다. 

 

둘째, 면역 체계의 백혈구 시스템, T세포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면역체계에 이상이 초래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물과 외부에서 받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다. 건강한 상태에서 우리 몸은 시각과 미각, 후각 등 오관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서 당기는 것을 선별, 섭취한다. 그러나 제대로 선별, 섭취하지 못하면 식도나 위·장에서 여러 부정 반응을 보낸다. 그래도 계속해 섭취하면 장세포의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선별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대로 배출되어야 할 몸에 맞지 않는 음식들이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혈관 내에서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항체, 화학물질, 독소, 활성 산소 등이 생성돼 염증이 발생할 뿐 아니라 혈액이 탁해지면서 고혈압, 당뇨, 암, 비만, 심장병 등 여러 가지 질병이 되는 것이다.  

 

셋째, 소화기(에너지 대사) 시스템의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섭취된 음식물이 소화가 잘되느냐, 아니냐 하는 것은 ‘섭취한 음식이 분해돼 몸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 영양분이 되느냐, 아니면 불완전 소화로 인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을 탁하게 하는 노폐물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영양물질이 대사과정에서 불완전 소화되면 많은 에너지 소모와 효소의 불활성 등 활동의 부담이 따를 뿐 아니라, 불완전 소화된 물질과 독소들이 혈액 속에 잔류되어 생리적 균형감각에 손상을 입히게 된다.  

 

우리 생체의 항상성을 무너뜨리는 요인은 첫째, 내 유전자가 거부하는 음식물이다. 다시 말해 냉성타입의 사람이 냉성식품을, 열성타입의 사람이 열성식품을 섭취했을 때이다. 이렇게 생태 유전자 특성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세포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소화효소를 제대로 분비하지 못한다. 즉 체내에서 소화시키지 못하고 부패해 몸속을 떠돌게 된다. 또 가공식품이나 중금속 같은 물질도 소화효소나 호르몬 분비를 방해해 세포와 간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서 조직이 굳고 결과적으로 생체활성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된다. 

 

둘째, 생체리듬이 무너졌을 때이다. 낮 시간에는 교감신경이 활발한 신체의 활동을 돕고 밤이되면 부교감신경이 몸을 쉬고 안정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순리인데, 생활이 불규칙해지다 보면 신경계의 리듬이 무너져 생체 항상성을 무너트린다.

 

셋째, 정신적인 스트레스다. 불안, 공포, 지나친 긴장, 고통 등은 대사기능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에 감지되어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활성산소를 내뿜고, 그 결과 만성질환 암,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다양한 질병이 발생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은 세포에 불안한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다. 대신 세포가 즐거워할 수 있는 좋은 자극을 주어야 한다. 내 몸이 좋아하는 음식, 즐겁고 감사한 생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체리듬 지키기, 환경 호르몬을 최소화하는 생태환경 생활 등을 실천하면 우리 몸의 면역력, 자연 치유력은 최대로 활성화되어 스스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약으로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위험한 발상이다. 약은 먹을수록 내성을 길러주고, 자연 치유력을 방해하며, 그 영향력이 질병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부작용과 후유증이 따른다. 응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약은 가능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질병은 모두 발병원인이 다르지만, 근본원인은 생태 유전체 특성에 맞지 않는 잘못된 식사와 생활습관에 있다. 질병 상태는 근본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회복되지 않는다. 잘못 먹은 것이 질병의 원인이 되었으니, 질병을 치유하는 데도 바른 식생활의 회복이 최우선적이다. 왜곡된 신체리듬을 회복하려면 자연으로부터 자기 생태 유전체 특성과 반대되는 영양요소를 섭취해야 한다. 

 

만성 질환(고혈압, 당뇨, 암, 고지혈, 혈관성 질환, 비만)을 가진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유전체 특성 식품 섭취가 면역력을 증진시켜 치유의 출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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