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진 의원이 16일 화성시의회 제184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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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더불어민주당, 동탄1·동탄2·동탄3) 의원은 16일 화성시의회 제18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치른 소회를 피력했다.
이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는 초선의원으로서 1년이 지나고 두 차례 행정사무감사를 거치면서 느낀 소회를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행감 자료의 내용이 아직도 많이 부족했으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저의 역량도 아직 많이 부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때때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답답함마저 느껴지는 답변들이 아쉬웠다”고 말하면서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열심히 하신 공무원들의 업적과 사업들에 칭찬해주지 못한 제 자신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로 부족하고 잘못한 부분을 이야기 하지만, 그것은 그저 질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한 것은 반복하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질책의 본질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분명한 것은 우리 모두가 한 걸음 한 걸음 큰 걸음으로 앞으로 나아갔다는 것”이라며 “이번 행감을 통해 공무원들이 앞으로 진일보된 행정을 펼치는데 일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이 의원은 “시장님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저의 동료 시의원 여러분.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와 할 일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라며, “그것은 화성시의 더 나은 내일과 우리 화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우리는 분명 같은 길을 가는 동료들”이라며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있었던 사소한 감정들은 이제 털어버리고 다시 각자의 자리에서 화성시와 화성시민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가 될 것을 다짐하는 이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지적질만 했던 시간이었지만 사실 저는 이번에 자료만 보아도 화성시 공무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성장하였음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그 성장에 맞춰 저 또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이 자리를 빌려 이번에 승진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오랫동안 화성시를 위해 헌신하시고 명예롭게 퇴임하신 공무원분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반년 만에 치르게 된 행감이었고, 행감 직전에 인사이동이 이뤄져 적응하시고, 답변하시고, 또한 자료와 책자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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