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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희열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장, “전국 최고 스마트시티, 주민주도로 만든다”
베드타운 탈피 스마트 테스트베드 성장 기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7/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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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열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장     © 화성신문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송산그린시티(새솔동)가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이희열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이하 총연) 회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신도시 문화를 꿈꾸고 있다. 총연의 근본 목적은 송산그린시티의 발전을 도모하고, 행복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 총연은 여기에 시민이 스스로 송산그린시티의 성공을 위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목표달성에 다가서고 있다. 평균연령 33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송산그린시티의 무궁한 가능성을 스마트시티로 완성하겠다는 원대한 포부에서다. 

 

총연은 지난 2015년 최초 3개 단지 입주를 시작하면서부터 온라인(네이버카페)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주민의 권익을 위해 힘써왔다. 올해 1월에는 공식 발족식을 갖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활동을 시작했다. 

 

이희열 회장은 “인근 안산의 대형 공단을 배후로 둔 송산그린시티는 바다와 시화호가 어우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대표적인 수변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단순한 베드타운으로서의 역할이 아닌, 스마트산업의 테스트베드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주도형 스마트시티 성장을 위해 이미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화성시의 파트너로 참여했으나, 아쉽게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그러나 신도시의 미래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주민 스스로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마련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계획(안)’은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이 회장의 설명이다.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송산그린시티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만들어 시민주도형 스마트시티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한 스웨덴 스톡홀롬 함마비의 Elecgtricity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논의중에 있기도 하다. 

 

송산그린시티의 최초 입주부터 지금까지를 함께 하면서 아쉬운 점도 있다. 

 

이희열 회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송산그린시티를 조성하면서부터 생태수변도시 즉 ‘스마트 워터시티’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이를 알 수 있는 특색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수변도시의 특성과 관련해서는 인근 안산호수공원보다도 나은점을 찾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희열 회장은 “송산그린시티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상징적인 테마시설과 수변생태도시임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들을 건설해 나가야 한다”면서 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산그린시티, 즉 새솔동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바로 국제테마파크다. 국제테마파크는 지난 10년간 2번의 추진 실패에 이어 지난 3월 신세계프라퍼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완공되면 송산그린시티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고 새솔동의 인프라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희열 회장은 “국제테마파크 지역에 6,000세대, 2만 여명의 주민이 새롭게 입주하면, 기존 새솔동과 합쳐 중규모 이상의 신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면서 “총연은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연이 중점 추진중인 또 하나의 사업은 신안산선에 새솔동 역사를 추가하는 것이다. 이미 입주민 서명이 포함된 연명부를 통해 새솔동에 추가 역사를 마련해 국제테마파크역과 연결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희열 회장은 “새솔동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서해안의 꽃”이라며 “전국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장하는 새솔동을 지켜봐 달라”고 자신있게 외쳤다.

 

서민규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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