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 결과 화성시 예원유치원, 한빛유치원, 리더스유치원 등 7개 유치원이 처분을 받는다.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7개 유치원과 자료 제출을 거부한 3개 유치원 등 총 10개원 명단을 홈페이지(http://www.goe.go.kr/)에 추가 공개했다.
7개 유치원에 대한 재정상 조치액은 총 5억6,000여만 원이다. 교육청은 1개원 당 최소 1,400여 만원에서 최대 1억6,000여 만원까지 처분을 내렸다. 이들 유치원 중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7억9,000여 만원은 국세청에 통보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6월3일 홈페이지에 1~4월까지 전수감사를 완료한 57개 사립유치원 중 감사처분이 확정된 16개 유치원과 자료제출을 거부한 16개 유치원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사립유치원 104개원에 대한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23개원,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개원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명단은 총 42개원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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