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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교육다운 교육 만들 것”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지역혁심교육포럼 핵심, (가칭)마이스터 과정 신설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9/07/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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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화성신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 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의 꿈’을 ‘경기교육의 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지난 1년간 교육자치와 학교자치,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임기 중 추진할 역점 정책과 사업을 준비해 왔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교육다운 교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혁신교육포럼’으로 경기혁신교육 3.0 실현하고, ‘학교주도형 종합감사’로 학교운영의 자율성 확대하는 한편, 교육감·기초단체장·의원 선거권 만 16세로 개정하며, ‘2+3+α 체제로 중·고 연계 ‘(가칭)마이스터 과정’을 제안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지역혁신교육포럼’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교육현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어, 학교를 학교답게 만들고 교육을 교육답게 만들어 갈 것”이라며 “경기교육은 혁신교육 3.0이 안정적으로 확산돼 학교와 교사, 교과서와 학년의 구분을 뛰어넘는 미래교육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주도형 종합감사’ 제도를 도입해 학교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자신의 담당업무를 매뉴얼에 따라 ‘자기점검’하고, 내부감사관의 ‘교차 점검’과 외부감사관의 ‘확인 점검’을 통해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선거권 만 16세 개정과 관련해서는 “청소년이 선거에 참여함으로써 국민으로서 실질적 역할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청소년 참정권 확대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이며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했다. 

 

‘2+3+α’체제로 중·고 연계 ‘(가칭)마이스터 과정’은 직업교육 기본 틀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의지다. 

 

이재정 교육감은 “직업교육과정에 대한 탐색 없이 고입 전형 시기에 수동적으로 직업계고를 선택하고, 교내 학습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취업으로 연결되기 어렵다”면서 “중학교와 일반고에도 직업과정을 개설해 선택 트랙을 다양화하고, 학교와 지자체, 전문기관과 기업이 상생하는 직업교육 정책으로 ‘2+3+α’체제의 중·고 연계 ‘(가칭)마이스터 과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가칭)마이스터 과정’은 진로직업 숙련과정으로 중학교 2,3학년에 선택교과로 2~3단위를 개설하고, 직업계고처럼 일반계고에도 과정을 개설해 선택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과 기업이 현장실습과 졸업 후 숙련과정을 담당하자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희망 학생들에게 조기 직업교육 기틀을 마련해 주고, 고등학교 유형과 상관없이 직업교육 선택 기회를 제공하며, 국가와 기업이 기능·기술분야 인재 양성에 대해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다. 

 

이재정 교육감은 “학생은 누구나 평등한 출발선에서 교육받아야 한다, 학교가 서열화, 계층화 되어서는 안 되며, 교육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면서 존중을 배우고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 요구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모든 학생이 행복한 미래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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