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호수공원 야경.(사진제공 화성시)     © 화성신문

‘동탄호수공원’이 ‘2019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공원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우리나라 국토경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오는 7월11일 국제포럼과 함께 사싱식이 진행된다.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한 동탄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공원녹지 56만㎡, 호수면적 18만4,000㎡ 규모에 총사업비 약 710억이 투입돼 랜드마크로 조성됐다.

복합 수변공원으로 만들어 진 동탄호수공원은 기존 공간특성을 살린 ‘창포원‧현자의정원‧제방가로원’, 창의적 경관디자인을 창출한 ‘네스트가든‧수변문화광장’, 호수 내 특화 멀티미디어쇼 ‘루나쇼’ 등을 자랑한다.

동탄호수공원은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과 ‘시민참여형 공원조성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힘써온 결과 ‘2018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세계조경가협회상(2018년), 대한민국조경대상(2012년)도 수상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동탄호수공원은 국민 모두가 가보고 싶어 하는 최고의 공원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조성했다”면서 “광교호수공원, 동탄호수공원을 조성한 노하우로 일·삶·쉼이 있는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데 공사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동탄호수공원이 지난해 8월 공원개장 이후, 하루 최대 5,000여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데 이어 ‘루나쇼(분수쇼)’ 등 다양한 공원 내 볼거리가 더해져 방문객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