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행복나눔 초대’ 행사에는 93명의 복지수혜자가 함께하며 이웃의 온정을 함께 나눴다.     © 화성신문

남양읍,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굿파트너즈 화성지부는 지난 8일 남양농협 2층 연회장에서 남양읍 복지수혜자를 초청해 ‘행복나눔 초대’ 행사를 펼쳤다.

이날 참석한 복지수혜자 93명에게는 여름철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써큘레이터 선풍기가 증정됐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은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노미 남양읍장은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봉사단체의 협업을 통해 마련한 이 행사가 관내 취약계층분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5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 비용은 남양읍 북양리 소재 현광토건(주)가 전액 후원했다. 현광토건은 지난해 11월부터 남양읍 저소득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매달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성시에 3,000만 원을 지정기탁했으며, 남양읍 효 경로잔치 행사에도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서는 600만 원을 추가로 후원했다.

권대영 현광토건(주) 대표는 “관내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