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6동이 ‘공공 행복이음빨래터’ 사업 현판식에 이어 대형 세탁기, 건조기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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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6동이 독거 어르신, 중증 장애인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이 이끄는 공공서비스 ‘행복이음빨래터’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동탄6동은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입, 공공 빨래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 복지분과,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등과 함께 매월 지역 내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 세탁후 돌려준다. 또 낡은 이불은 후원과 연계해 새 이불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동탄6동의 행복이음빨래터 사업은 세탁업체에 위탁했던 타 지역과 달리 자체 설비를 구축하고 봉사단체와 협력해 자생적 지역복지를 실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병열 동탄6동장은 “행복이음빨래터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붙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공공복지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동탄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탄6동 행복이음빨래터 현판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판을 제막한데 이어 세탁기, 건조기를 시연한 후 봉사에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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