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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절대 안돼 ‘한 목소리’
범대위·정치권, 국방부·수원시 앞에서 1인 시위
김홍성 화성시의장, 시의회 이전반대 입장 재표명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9/1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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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연일 1인시위에 나서며 수원시와 국방부의 행위를 질타하고 있다.     © 화성신문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화성시 범대위)가 수원시의 갈등영향분석 용역 재개에 반발하며 수원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화성시 범대위는 추석 전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하고 대규모 집회 등 군공항 이전 반대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시 범대위에 따르면 수원시는 지난 3일 갈등영양분석 용역 중지를 해제하고 재추진하고 있다. 이는 겉으로는 상생을 말하면서 슬그머니 군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하는 수원시의 이중적 태도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라는 것이 화성시 범대 위의 설명이다. 

 

범대위 관계자는 “갈등영양분석 용역을 재추진 하는점에 대해 화성시 범대위 차원에 경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 범대위는 단국대학교 분쟁해결 연구센터가 진행 중인 이번 용역이 이미 객관성을 상실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수원시가 ‘신 군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 사업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수원시의회 의장과 수원시 공무원들이 이전 찬성 단체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화성시를 자극하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화성시 범대위 관계자는 지난 8월 대응 차원에서 ‘화성시민 감시단’을 발족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수원시가 상생을 말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화성 관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들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도 지난 10일부터 국방부 앞에서 당원들과 함께 ‘수원전투비행장 화성호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중이다. 

 

김용 위원장은 “수원시가 이제 그만 욕심과 미련을 버리고 군공항이전건의를 철회해야 한다” 면서 “이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와 함께 다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홍성 화성시의회 의장도 지난 10일 화성시의회 제175회 제1차 정례회 모두 발언에서 수원군공항 이전반대에 대한 입장을 다시 한번 표명하고 수원시가 더이상 화성시민에게 전투비행장 이전을 정치적목적으로 활용하지 말아야 한다며 화성시의회의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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