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빈 양이 ‘Love yourself, Love myself’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 화성신문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제7회 청소년 드림 톡’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맘껏 말하고 함께 소통하는 게 행사 취지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관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강연 기획단을 선발했다.

이어 소년 강연자를 발굴, 사전 리허설 및 코칭을 통해 강연을 준비해 왔다.

이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강연하는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윤군 군 등 4명이 ‘이번 생은 처음이라’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들은 또래 친구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는지에 대해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첫 주자로 나선 오윤근 군은 “완벽하지 못한 강연에 아쉽지만 또래 친구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통해 응원을 해서 뿌듯하다”며 “친구 모두 자신이 진정 희망하는 일을 준비해 성취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강수빈 양도 ‘Love yourself, Love myself’ 주제강연 후 “강의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해서 속 시원하다”며 “또래 친구들이 자신감과 패기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성공적인 아름다운 10대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화이팅 하자”고 했다.

참가자들도 강연내용에 대체로 공감하며 열띤 환호를 보냈다.

김 모 군은 “비슷한 또래 친구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돼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임영운·황동규 청소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