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트놀이가 최고” 화성 뱃놀이 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역시 요크 타기였다. 흔하게 접하지 못했던 요트를 타며 시민들의 해양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사진은 한 가족이 요트 타기를 마친 후 선착장으로 회선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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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 축제’가 서해안의 대표적인 체험형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국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화성시 전곡항과 제부도 인근에서 펼쳐지는 화성 뱃놀이 축제는 매년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32만명이 찾아와 요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하나있다.
2018년 화성 뱃놀이 축제는 지난해에 비해 한결 업그레이드 돼 지난 26일 개막돼 오는 6월3일까지 펼쳐진다.
지난해 최고의 인기를 보았던 수상자전거, 맨손물고기잡기, 펀보트는 물론, 올해부터는 35m길이의 롱슬라이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인플랫 슈즈, 바운스 서핑보드, 수중범퍼카, 수중림보, 생존수영교육 등의 즐길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먹거리도 훌륭하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푸드트럭 29대와 F&B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 푸드코트, 전곡항 전역에 위치한 맛집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특히 승선체험 티켓을 소지하면 제부도 일대 음식점 18개소에서 지역 명물인 바지락 칼국수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보자.
해양과 관련한 즐길거리와 함께 문화공연도 끊임없이 펼쳐진다. 서커스, 마술, 문화공연 등이 쉴 새 없이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고, 제부도에서는 동탄예술시장 in 제부도와 전국남녀 비치발리볼대회, 경기만에코뮤지엄 제부도 아트파크 페스티벌이 열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 한다.
체험 프로그램 티켓 구매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행사장 내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오래 대기할 필요없이 현장에서도 바로 모바일로 예매가 가능한 인터넷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가 구축돼 보다 편리한 체험이 가능하다.
예매가 가능한 체험프로그램은 ▲크루저요트 ▲고급요트 ▲유람선 ▲낚시어선 ▲황포돛배 ▲ 바다해설사 ▲제부도 바지락캐기 ▲당성 Sea-Road 탐험 ▲독살물고기잡기 ▲화성 지질여행 등이다.
한편 축제의 시작일인 지난 26일에는 개장식을 비롯해 고대무역선, 신라시대 무역상인, 당성사신단, 요트, 카니발무용수로 꾸며진 ‘오션판타지 퍼레이드 in 당성’과 해상에서 40여척의 배들이 기함을 도열하는 ‘해상퍼레이드 in 화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 이어 KFM 경기방송 ‘라쇼’에는 홍진영, 울랄라 세션, 에이프릴, 핸썹, 샤샤 등 유명 아이돌과 뮤지션 들이 출연해 축하 콘서트를 열었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
▲ “우와 신난다~~~” 아이들에게 전곡항에 마련된 물놀이 시설은 최고 인기였다. 30도를 육박하는 뜨거운 하루였지만 뱃놀이 축제를 찾은 아이들은 물대포를 쏘며 신나고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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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산인해’ 29일 화성 뱃놀이 축제 첫날부터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인해 시민들이 즐거움이 한가득한 화성 뱃놀이 축제가 됐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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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도 식후경’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화성 뱃놀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체험활동으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은 시민들이 회를 뜨기 위해 즐겁게 줄을 서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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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 뱃놀이 축제 이상무’ 2018 화성 뱃놀이 축제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만큼 안전에 큰 비중을 뒀다. 경찰, 군인, 소방서, 화성시 등 유관기관은 함께 안전한 행사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 사진은 시민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의료지원센터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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