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장에서 수제맥주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의 모습 © 화성신문 |
|
경기도권 최대 수제맥주 축제이자 오산시 대표 축제로 떠오른 ‘제4회 야맥축제(오색시장 야시장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축제)’가 오는 11~12일 개최한다.
지난해 5만여명이 참석한 야맥축제는 4회를 맞아 더욱 다양해졌다. 오색시장 빨강길 전역 400m 구간은 브루어리들이 출품한 수제맥주와 야시장 음식이 어우러지며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고객들이 편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제1, 2야외쉼터에서는 인디밴드, 가야금 연주, 창작예술 등의 공연과 포토존, 브루어리 스탬프 투어, 비어투어, 제기차기, 축구공 리프팅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타로점, 수공예품이나 시장 내 상점에서 색다른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16개 브루어리, 90여종의 수제맥주와 더불어 20여종 이상의 야시장 음식이 빨강길 전체에 걸쳐 펼쳐진다. 인디밴드 레이블인 ‘살롱시소’와 함께 2곳의 무대에서 감미로운 인디 공연들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쉼터에서는 거대한 빔 프로젝트를 통한 무성영화가 상영되며 영화에 맞춘 창작 음악공연을 맥주축제 사상 최초로 시도한다.
오산시장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로 야맥축제가 오산, 화성, 수원 등 경기 남부권의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