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열 의장이 스타필드 안성 입점지지 모임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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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지난 2일 의장 접견실에서 ‘스타필드 안성 입점지지 시민 모임’ 관계자들을 만나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복합유통시설 안성 스타필드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입점지지 시민모임에 따르면,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미군기지 등 개발호재에도 불구하고 평택시민들을 위한 복합 편의시설이 전무하다. 여기에 전국 최악 수준의 미세먼지 도시라는 오명으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져 인구유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입점지지 시민모임은 특히 “일부에서 교통정체로 인한 시민불편과 지역경제 파탄을 이유로 스타필드 입점 반대에 나서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우려하는 만큼 큰 매출 감소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와 평택시 대다수의 주민들이 찬성하는 스타필드가 차질없이 입점돼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견에 함께한 이상기 전 도의원과 서현옥 평택시의원도 “공정한 교통 영향 평가가 이뤄져 진정한 시민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찬반의 불신보다는 적절한 조화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안성시와 평택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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