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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선행 선순환구조 만든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
탄요축제 수익금 전액 환원·최초 2년연속 운영평가 우수상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1/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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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 위원장(좌측 2번째)이 채인석 화성시장으로부터 2년 연속 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 화성신문
▲ 김진영 위원장(우측)이 탄요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학생의 고등학교 입학 교복지원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 화성신문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탄요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선순환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탄요축제’는 삼국시대에서 통일 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숯가마터로 이용됐던 동탄2 동탄요유적지를 이용한 지역대표 참여축제다. 주민들의 힘만으로 탄요유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볼거리를 통해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특히 2015년부터 축제에 기부체험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소외계층 등을 위해 사용해 축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 9월9일 열린 ‘제4회 탄요축제’는 축적된 노하우를 접목해 1만여명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인 ‘숯부작 강사육성 8주과정’을 통해 축제와 봉사를 연계했다. 

 

기부체험 수익금 528만1,450원은 12월3일 동탄 2동 시민방범순찰대(50만원), 12월6일 나루고 장학금 기증(100만원), 반송고 장학금 기증(100만원), 12월21일 적십자 봉사회 기증(74만1,450원), 12월22일 솔빛중 고교입학 교복지원(68만원), 반송중 고교입학 교복지원(136만원) 등 소외계층에 전액 환원됐다.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은 화성시로부터 모범적인 운영을 인정받아 주민자치센터가 2016년, 2017년 2년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동탄2동 주민자치센터는 수강신청 전산화를 통해 투명하게 수강료를 관리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신규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나섰다. 이를 통한 확대된 수강료 수입은 주민자치 공익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 돼 역시 선순환됐다. 특히 탄요축제의 수익금을 환원한 것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진영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취임한 후 해가 거듭할수록 탄요축제의 자생능력이 강화되고, 주민참여형 축제로 거듭나게 된 점이 가장 뜻깊다”면서 “이제 주민자치위원장의 임기는 끝나지만, 4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발판으로 제5회 탄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화성시 운영평가에서 동탄2동이 최초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 노력한 결과”라며 “지난 4년간 따뜻한 동탄2동 만들기에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준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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