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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리에서 새꼬막 양식 성공·대량재배 돌입
채취 쉽고 가격은 높아 어업소득 향상 기대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8/01/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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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미리 어촌계 주민들이 양식에 성공한 새꼬막을 다듬고 있다.     © 화성신문

 

남해안에서 주로 재배하는 새꼬막을 화성시 관내 서해안 갯벌에서도 대량양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꼬막을 수도권에서 보다 싱싱하게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14일 화성시에 따르면 백미리 어촌계가 새꼬막 양식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새꼬막은 주로 남해안 일대 수심 10m부근에서 5cm크기로 자라는 어패류로 성장이 빠르고 채취가 쉬우면서도 바지락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비싼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화성시는 관내 어장의 품종 다변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우정·서신 지역 갯벌에 어린꼬막 186톤과 바지락, 가무락, 맛조개 등 총 2,104톤을 살포하고 양식어장 개발에 나섰다.

 

이중 백미리 어촌계가 처음으로 새꼬막 양삭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시청 구내식당에서는 화성시에서 재배된 새꼬막의 장점과 우수한 맛을 알리는 시식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조성원 경기남부수협조합장이 참석해 양식사업 성공을 축하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새꼬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전국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번 양식사업의 성공으로 어가 소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소득·고품질 어업생산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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