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과학대학교 M.O.M 동아리 학생 등이 송산리 포도농가에서 새순가지치기를 하며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수원과학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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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과학대학교 학생 등이 지역 포도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수원과학대학교(M.O.M)는 최근 수원대 T.O.P, 장안대 ASEZ_JAU 동아리 학생들과 송산면 포도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30도가 훌쩍 넘는 더위에도 농가 일손 돕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들은 포도농가에서 새순가지치기, 물도랑 파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학생들은 농사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돼 좋았다는 반응이다.
이제성(수원과학대) 씨는 “농사의 결실을 위한 농부들의 부지런함과 정성을 배울 수 있었고, 농부들의 감사한 마음도 갖게 되었다”며 “더운 날씨 속에 흘린 땀방울만큼 보람찬 봉사활동이었다”고 했다.
농장주 조미숙 씨도 “1000평이나 되는 포도농장을 혼자하려면 이틀이나 걸리고 지루한데, 대학생들이 와서 도와주니까 즐겁게 해서 하루 만에 끝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5월 관내 양로원으로부터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윤현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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