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수원 일반철도 노선 연장(안)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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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신도시에서 오산 세교 신도시로 복선전철을 연장하는 사업이 추진돼 주목된다.
최근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오산 시장에 따르면, ‘오산 세교지구~동탄 KTX역 구간’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이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에 선정됐다.
안민석의원과 오산시는 지난 7월4일 국토교통부에 ‘인덕원~수원’ 복선 전철을 오산시와 연장(연계)하는 방안을 건의 한바 있다. 이 건의가 국토부에서 받아들여짐으로써 올해 하반기에 ‘동탄~세교’간 복선전철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동탄 신도시~오산 세교 복선 전철’은 동탄 KTX역을 출발해 통탄 산업단지를 거쳐 오산대역, 세교 2지구까지 총 8.6㎞에 이르는 노선이다. 세교역 등 2개소의 역사가 신설되고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총 사업비는 약 6,300억여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안 의원과 오산시는 이번 예타대상사업 선정이 정부가 공식적으로 동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사업이 준공되면 오산시가 지하철시대를 열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오산시의 평생교육도시 선정에 이어 오산시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업해 소중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오산이 동탄 KTX역과 연계는 광역교통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행정절차를 잘 준비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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