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초등학교(교장 이가형)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4월 30일 학생자치회가 직접 주관하는 ‘긍정 언어 실천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일상 속 언어 습관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활기찬 등교 시간을 활용해 전교생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캠페인의 포문을 연 ‘언어 벽화 만들기’ 코너에서는 전교생이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을 주제로 대형 전지에 각자의 메시지를 담았다.
저학년은 귀여운 그림으로, 중학년은 따뜻한 응원 문구로, 고학년은 바른 우리말 표현으로 채워 넣은 이 대형 벽화는 앞으로 교내에 상시 전시돼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긍정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된 ‘거친 말 카드 바꾸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뽑기 상자에서 거친 말이 적힌 카드를 뽑은 뒤 이를 긍정적인 언어로 순화해 말하면, 올바른 표현이 안내된 △긍정 카드 △달콤한 간식 꾸러미를 보상으로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저마다 재치 있고 창의적인 답변을 쏟아내며 바른 대화의 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다가오는 어린이날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했다.
이가형 서경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뜻깊은 캠페인을 통해 언어가 가진 힘을 깊이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민주적이고 따뜻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홍식 기자 <저작권자 ⓒ 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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