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고속 운송사인 중앙고속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의 감성을 채우는 문화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중앙고속은 ‘책’, ‘버스’, ‘버스킹(Busking)’을 결합한 차별화된 브랜드 캠페인 ‘북BUS킹’을 매월 정기 운영하며 본격적인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북BUS킹’은 승객들이 이동 시간 중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일부 노선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됐을 당시,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종이책이 주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중앙고속은 ‘북BUS킹’을 상설 프로그램으로 전격 전환했다. 이제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이면 전국 주요 터미널 승차장에서 중앙고속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책을 나누어 주는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정기 운영에서 주목할 점은 ‘현장 접점 소통’이다. 중앙고속 직원들이 승강장에서 승객들에게 직접 도서를 전달하며 인사를 나누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단순한 물품 증정 이벤트를 넘어,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눈을 맞추며 중앙고속만의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전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첫 정기 캠페인 현장은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가득 찼다. 책을 선물 받은 한 승객은 “이동 중에 무엇을 할지 고민이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다”며 “역시 중앙고속답다, 대표 고속사다운 품격 있는 서비스”라는 호평을 남겼다.
중앙고속의 ‘북BUS킹’은 최근 운송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서비스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과거 운송업의 핵심 가치가 안전하고 빠른 ‘이동’에만 머물렀다면, 이제는 이동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경험’과 ‘감성적 충족’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고속 관계자는 “북BUS킹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속버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고속은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감성적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저작권자 ⓒ 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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